[미국 일상] 베이직 파스칼 포트란 코볼... 아는 사람은 아는 암호말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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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
숫자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주산 학원이 컴퓨터 학원으로 급속도로 바뀌던 시절이라고 해두죠.
당시 컴퓨터 학원에 가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베이직이라는 언어였습니다. 저도 베이직으로 별(*) 을 여러개 반복시켜 삼각형 모양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되었다 싶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그게 제 기억에는 파스칼과 포트란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볼은 이름은 낯익은데 직접 배웠던 기억은 없어요.

토요일이면 게임을 하게 해주는데 그 때 하던 "캐슬"이라는 게임 - 짜리몽땅한 마법사가 성의 미로를 공략하던 게임을 하던 기억이 선하네요. 이거 지금도 어디 가면 할 수 있을까요...?


갑자기 옛날 컴퓨터 언어 얘기를 꺼내 이유는 요새 미국에서 코볼 프로그래머를 급구한다는 뉴스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실직당한 사람들이 많고, 실직당한 사람들은 실업수당을 신청한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미국의 몇 몇 주에서 실업수당 신청을 받아 처리하는 컴퓨터 시스템이 오래 오래 전에 만들어두었던 코볼(COBOL) 기반 시스템인데, 이렇게 실업수당 신청자가 폭주하는 상황에 대처를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코볼 프로그래머를 급구하고 있는데, 요새는 코볼을 가르치는 교육기관도 없을 뿐 아니라 다룰 수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미 은퇴하였다고... 하는 웃픈 미국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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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학원에서 베이직 배운 기억이.. 저도 숫자는 생략.ㅎㅎ
왜 그렇게 옛날 시스템을 쓰는 걸까요.

·

어떤 주는 올 상반기에 갈아 엎으려고 했다는데 바이러스가 몇 개월 빨랐다네요. 그 오랜시간동안 별 문제가 없었다니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대단합니다.

배우고 싶었으나 배우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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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 언어들은 안쓰이니까요 ^^ 요새 최신 프로그램을 배우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