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때아닌 장대비에 개막 또다시 연기

8개월 전
in zzan

오늘은 추울 거라는 예상을 깨고 날씨가 봄날 같다.
삼일 정도 비가 온 후라 추울 거라 생각했는데 남쪽 나라의 더운 공기가 마실을 왔는지 요 며칠째 따듯하다. 겨울 날씨도 변덕이 많으니 조심스럽기는 한데 한겨울 이런 날씨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어제 신문에서 보니 해피 700으로 유명한, 눈의 나라 평창의 어느 주민도 그곳에서 50년을 살았는데 이런 겨울은 처음이란다. 한겨울에 내린 비로 개울물이 흙탕물이 되어서 내려가는 것을 처음 본단다. 백녕에 한번 오는 추위가 아니라 백 년의 한번 오는 포근한 겨울이 아닌가 싶다.

따듯해서 좋다며 겨울의 한 복판에서 따듯한 겨울을 예찬하는 사람도 있지만 따듯한 겨울로 낭패를 보는 사람들도 많은 듯하다. 누구보다다 겨울 축제장이 울상들이다. 올겨울 축제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말 그대로 망친 축제가 되어 버린 듯하다.

다시 추워져서 강물이 얼고 겨울 축제를 하기에는 긴긴 겨울이라 해도 이미 반은 지나간 겨울이 아니가 싶어서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은 마음이 바쁘기만 한 게 아니라 속이 타들어 갈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뭐든지 그렇지만 계절도 다워야 하는데 이번 겨울은 늦추위가 몰려올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로 보면 가장 추워야 할 때에 봄장마처럼 비가 내렸다. 마을 앞 냇가에 나가보니 개울물이 제법 늘어서 봄에 해토할 때처럼 흘러간다.

한겨울 복판에서 인디언 썸머가 아닌 아예 봄을 맞은 듯 하니 봄꽃들도 세상이 바뀌었나 싶어서 서둘러 나올지도 모르겠다. 개구리는 어쩌고 있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고민이 많을 듯싶다. 고민이 많기로는 나도 한몫하는 요즘인데 그냥 이대로 암호화폐 세계도 봄이 왔으면 좋겠다.

신문기사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813610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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