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과 시간-이달의 작가 공모전

4개월 전

컵에 기차가 뚫고 지나간다.
나는 스크린 도어를 꿰뚫고 있었다
안도감으로 자리에 앉고
흘러가는 구름을 움켜 잡았다
평안은 그렇게 쌓여졌다
누구도 내 이름을 불러 주지 않는 곳에서
나는 내 얼굴을 그렸다
약속을 지키면 편안해도
에어콘 바람을 타고
외로움은 찬물을 끼얹는다
외로움의 조각이 모이면 그리움이 된다

빈 마음에 쥬스를 붓는다
외로움이란 시간을 저어 섞는다.
어깨동무하고 가자 앞으로 가자 노래불렀을 때처럼
아무렇지 않게 시간이 달린다
나는 왜 살고 있는가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 산다
친구의 프로필 사진을 보며
변해가는 다른 우주공간을 그린다.
멀어져가는 친구를 붙잡을 방도는 없다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 .
슬픔은 시간에 있다
눈물을 땅에 묻는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TEEMKR.COM IS SPONSORED BY
ADVERTISEMENT